생산물종별 마스크 auto change 가능 
0201 사이즈의 프린팅 성능도 검증 받아  

스크린프린터 업체들은 스텐실 마스크 자동교체 기능을 최종 진화형으로 여기고 있다. 제조업체들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현재 대부분의 기능은 자동화를 구현하고 있다. 하지만 마스크 스텐실 교체만은 전적으로 작업자에 의존하고 있다. ㈜ESE는 스마트팩토리 구현에 한 발 더 다가서는 마스크 auto change의 전자동 스크린프린터를 발표하고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고영선 부사장은 “당사의 최신 설비는 스크린프린터의 무인화가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는 혁신적인 장비”라고 소개하면서, “진정한 의미의 Industry 4.0 구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자부한다. 미국/일본 고객들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데, 이들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완성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ESE / 고영선 부사장 최첨단 테크놀로지에 부응하는 최상의 솔루션 제공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보유하고 있는 프린팅 기술력과 다년간의 축적된 노하우를 집중시켜서 남들보다 빠르게 고객의 요구에 응답하는 업체로 진일보시킬 생각이다. 최첨단 시대를 대비하는 고객들에게 고품질의 안정된 스크린프린팅 성능을 제공하여 진정한 파트너로써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방침이다.

 스크린프린터 업체들은 올해도 만만치 않은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 같은 의견에 동조하는가?

국내 SMT 산업을 반등시킬 만한 아이템이나 계기를 찾아보기 어렵다. 국내 SMT 설비투자경기는 더 위축될 가능성도 있다. 국내 업체들이 대거 진출한 베트남 지역도 상황이 녹록치 않을 것 같다. 스마트폰 신규 모델 출시 계획에 따라 양산에 돌입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원청업체의 물동량이 확실하게 정립되지 않아 대기중에 있다. 설령, 생산라인 가동이 높아진다고 하더라도 기존에 구축한 생산라인 캐파로도 충분히 대응한 수준이 예상되어 증설투자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본다. 지난해처럼 스마트폰에 새로운 제품이 들어가고, 이와 관련한 설비요구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라인증설 투자를 기대하기 어렵다.
전장, 반도체 업종은 매년 일정 수준의 투자가 이뤄져왔는데, 올해도 이러한 움직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 같다. 단지 반도체 패키징 업종은 최첨단 신규 제품에 대응하는 고성능의 설비 수요가 하나의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전체 시장은 위축되었지만, 당사는 나쁘지 않은 한 해가 될 것 같다. 높은 해외 지역의 매출비중으로 국내의 경기 영향에서 한 발 빗겨설 수 있었다. 중국, 동남아 지역의 판매가 꾸준한 상황에서 미주/유럽 지역의 성장세가 더해지고 있다.

0201 공정이 이슈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프린터 업체들은 0201 부품 대응 모델에 대한 수요를 낮게 보는 것 같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

반도체 후공정 업체들 중심으로 지난해부터 모든 스크린프린터 업체들이 0201 대응성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당사도 물론 대형 반도체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0201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0201 대응 프린터 수요는 급격하게 늘어나지 않을 것 같다. 현재의 진행 상황으로 볼 때, 지금은 서서히 일어나고 있는 단계라고 판단한다. 본격 양산에 적용하기 위한 약간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0201 부품 적용 확산세에 따라 시장분위기가 달라지겠지만, 빨라야 올해 말 이후부터 수요가 나오기 시작할 것이라고 본다.

오랫동안 테스트를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실시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0201 부품의 프린팅 패드 사이즈는 100㎛이다. 워낙 작은 사이즈이기에 여러 측면에서 프린팅 신뢰성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극소형 부품의 안정적인 프린팅 성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요소들을 충족시켜야 한다. 0201 프린팅 공정은 스크린프린터 설비 하나만으로 성능으로 대응하는 수준을 넘어섰다. 스크린프린터와 부자재가 복합적으로 고려되어야만 한다. 0.04mm 이하의 마스크 두께, 최적의 솔더페이스트 타입, 플럭스 성분 등이 아직 표준화되어 있지 않다. 그래서 반도체 패키징 업체들 각사는 개별적으로 최적화된 사양을 찾는 작업을 1년 넘게 실시하고 있다.

귀사는 전자동 스크린프린터를 지난해 11월의 독일 전시회 이후 전시회마다 집중 소개하고 있다. 적극적인 영업활동 개시를 의미하는가?
 
생산라인무인화는 결국 Industry 4.0 구현을 의미한다. 생산설비 제조업체들의 부단한 노력으로 라인무인화 솔루션이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다. 그런데 스크린프린터의 마스크 교체 작업의 자동화 솔루션은 대안이 없었다. 당사의 전자동 마스크 교체 설비가 생산라인무인화 구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본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해외 전시회에 출품하여 소개하고 있는데, 일본 및 미주 지역의 고객들의 호응이 좋다. 실제 데모 요청도 나와서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전자동 스크린프린터는 생산 기종이 많은, 즉 모델체인지가 많은 업종인 전장에서 큰 빛을 발한다. 해당 업체들을 대상으로 움직일 계획이다.

오토 마스크교체의 전자동 스크린프린터의 특징을 간략하게 설명해 달라.

인건비 상승으로 생산원가 상승은 피할 수 없는 부분이 되었다. 잦은 기종 변경에 따른 휴먼에러 발생이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에러를 방지할 수 있는 최상의 솔루션이다.
당사의 전자동 스크린프린터인 US-2000XF는 ESE의 강력한 R&D를 집약시킨 결정체이다. 4개, 8개의 마스크 스텐실을 적재할 수 있는 US-2000XF는 기종 변경에 맞춰 마스크 스텐실을 자동으로 교체하며, 해당 모델에 맞는 서포트 핀 & 플레이트를 자동으로 변경한다. 그리고 페이퍼리스 클리너, 자동 솔더페이스트 디스펜서, 솔더 grabber 스퀴지(또는 클로즈드 스퀴지 툴), SPI 클로즈루프 등 다양하고 혁신적인 옵션이 내장 된 프린터 파라미터의 이력추적이 가능한 설비이다.
능동적으로 진보된 지능형 US-2000XF는 관리자와 생산 라인 간의 양방향 통신을 기반으로 훨씬 더 스마트한 생산 라인을 실현할 수 있으며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관리 효율을 극대화하며 실제 Industry 4.0을 구현하는데 도움을 준다.

앞으로의 마스터플랜을 말해 달라. 
 
글로벌적 매출증대와 더불어 기술개발 역량에도 더욱 매진하려고 한다. 새로운 기술 및 첨단 패키지들이 끊임없이 등장하고 있다. 더불어 전체 산업계는 제4차 혁명이라고 불리는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향해 전진을 계속하고 있다. 최첨단 테크놀로지에 부응하는 최상의 솔루션 제공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보유하고 있는 프린팅 기술력과 다년간의 축적된 노하우를 집중시켜서 남들보다 빠르게 고객의 요구에 응답하는 업체로 진일보시킬 생각이다. 최첨단 시대를 대비하는 고객들에게 고품질의 안정된 스크린프린팅 성능을 제공하여 진정한 파트너로써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