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오토로보틱스(주) |
AI 기반 제조혁신 ‘원년’ 선언, 디지털전환(DX)의 ‘굿 파트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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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 글 : 박성호 기자 / reporter@sgmedi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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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자재공정 자동화와 무인화’ 솔루션 선보여
제조 산업 패러다임 전환의 구심점 역할 자처
파워오토로보틱스(주)는 지난해 뚜렷하게 한 단계 성장을 이뤄냈다. 이 회사 측은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통해 사업 확장의 기반을 다졌고, R&D 센터 개소로 기술 개발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또한 사명 변경을 통해 기업의 비전과 정체성을 명확히 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준비를 본격화한 해”라고 평가했다. 파워오토로보틱스는 이 같은 성장에 멈출 생각이 없어 보인다. 보다 강력해진 ‘AI 기반 자재공정 자동화와 무인화’ 공급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고속·고정밀 하이브리드 이형부품 삽입기 ‘i12C’, 연속 공급이 가능한 ‘트윈트레이피더’, 그리고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폴라리스쓰리디社의 자율주행 물류로봇 ‘ereon-M-L2’를 연계한 공정 전체의 ‘End-to-End 스마트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제안하고 있다. ‘Beyond’ 개념의 인공지능(AI)·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기반 공장자동화 솔루션 지원에 다가가고 있는 파워오토로보틱스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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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오토로보틱스(주) / 이상은 공학박사/연구개발그룹/기업부설연구소 소장
파워오토로보틱스는 2025년을 ‘AI 무인화 제조혁신의 원년’으로 삼고, 글로벌 제조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끄는 기술 중심 기업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
파워오토로보틱스(주)는 지난해 참으로 바쁜 시간을 보냈다. 귀사에게 2024년은 어떠한 한 해였는가?
A 2024년은 파워오토로보틱스에게 있어 성장과 도약의 전환점이 된 한 해였다.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통해 사업 확장의 기반을 다졌고, R&D 센터 개소로 기술 개발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또한 사명 변경을 통해 기업의 비전과 정체성을 명확히 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준비를 본격화한 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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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전자산업계는 대내외적인 악재에 둘러싸여 있다. 귀사의 주요 비즈니스 영역인 이형부품 삽입기 시장에 대해 조심스럽게 전망해 달라.
A 2025년 전반적인 산업 환경은 글로벌 경기 둔화, 공급망 불안정 등 대내외적인 악재로 인해 생산설비투자 시장의 경직이 예상된다. 그러나 이형부품 삽입기 시장은 예외적으로 AI 기반 자동화 수요와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대한 산업계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인해 점진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다양한 형상의 부품을 고속·고정밀로 조립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삽입기에 대한 수요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AI 무인화 로봇 제조 솔루션으로 혁신을 선도하는 파워오토로보틱스(주)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발맞춰 고객 맞춤형 자동화 기술과 유연한 공정 대응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

대기업과의 납품 계약 작성 소식을 꾸준히 접하고 있다. 대형 고객사가 귀사에게 손을 내미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A 국내 대기업이 당사의 설비를 선정한 이유는 ‘파워오토로보틱스의 차별화된 기술력 및 신뢰성’에서 찾을 수 있다. 당사는 정밀한 이형부품 삽입 기술과 유연한 생산 대응력, AI 기반 품질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고객사의 생산 효율성과 품질 안정성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대형 고객사에 납품한 시스템은 고속·고정밀 이형부품 삽입기와 자동화 검사 솔루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조립 공정의 생산성은 물론, 불량률 최소화를 통한 제조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글로벌 부품 제조사인 파나소닉과의 로봇장비·무인화 시스템 공급 계약 소식도 들었다.
A 파워오토로보틱스(주)는 최근 글로벌 부품 제조사인 파나소닉과 로봇 장비 및 무인화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하였다. 매출 증대라는 성과를 올린 점 이외에도 보이지 않는 ‘당사의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검증’받은 사례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파나소닉이 당사의 설비를 선택한 주요 이유는 정밀한 이형부품 핸들링 기술, AI 기반의 공정 최적화 역량, 그리고 다양한 부품 대응이 가능한 유연한 자동화 시스템 때문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당사는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제조사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귀사는 제조현장의 AI기반 제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DX) 솔루션 구축에 진심을 담고 있다. DX에 집중하는 이유와 솔루션 구축을 위한 귀사의 노력을 밝혀 달라.
A 제조 산업은 AI 기반 자동화와 데이터 중심 운영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으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파워오토로보틱스(주)는 이러한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AI 제조 DX 솔루션에 집중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폴라리스쓰리디의 AMR 로봇 ‘ereon-M-L2’와 같은 자율주행 물류 시스템을 공정에 통합하였다. 이를 통해 생산 현장의 자율 물류 흐름을 구현하고, AI 기반 품질 제어 및 공정 최적화 시스템과 연계하여 전체 제조 라인의 무인화에 다가가고 있다. 이러한 DX 실현을 위해 대외 협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내부적으로는 AI·IoT·Edge Computing 역량을 보유한 R&D 인재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파워오토로보틱스는 2025년을 ‘AI 무인화 제조혁신의 원년’으로 삼고, 글로벌 제조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끄는 기술 중심 기업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지난 1월 CES 2025 전시회에 AI 기반 혁신 솔루션을 선보였다. 출품한 솔루션을 궁금하다.
A CES 2025에서는 파워오토로보틱스의 핵심 기술인 AI 기반 비전 검사 및 자동 보정 기능이 탑재된 하이브리드 이형부품 삽입기를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장비는 다품종 소량 생산 환경에서도 다양한 부품의 위치·형상을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오차를 자동으로 보정하여 정밀 조립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실시간 공정 모니터링과 이상 감지 기능을 통해 불량률을 최소화하고 전체 라인의 품질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이는 스마트 제조 환경에서 자율 운영 시스템 구축을 실현하는 핵심 기술로, 글로벌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해외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성과가 궁금하다.
A 2024년은 파워오토로보틱스(주)가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을 가속화한 한 해였다. 파나소닉과의 로봇 장비·무인화 시스템 공급 계약 체결과 더불어 멕시코·폴란드·말레이시아 등 대형 고객사 글로벌 생산거점과의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이형부품 삽입 장비 및 피더 솔루션의 현지 설치·적용을 완료하였으며, 유럽과 동남아시아의 전략 파트너사와 협력을 통해 수주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4년은 단순 수출을 넘어 현지 법인 및 브랜치 설립, 실증 설치를 통한 고객 경험 기반 확보,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을 병행한 점에서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되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2025년에는 북미 및 아시아 시장 확대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i-시리즈’ 라인업 확대 계획을 밝혔다. 구체적인 개발 로드맵을 말해 달라.
A ‘i-시리즈’는 고속성과 정밀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하이브리드 이형부품 삽입기 라인업으로, 고객의 다변화된 생산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올해에는 주력 모델인 i12C의 정밀 제어 성능과 AI 기반 품질 관리 기능을 더욱 고도화하고, 부품 크기·형상·공정 조건별로 최적화된 신규 모델을 추가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품종·소량생산, 고신뢰성이 요구되는 산업 분야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하며, ‘i-시리즈’를 글로벌 표준 조립 플랫폼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이다.
앞선 질문에 이어, 하이브리드 이형부품 삽입기 관련 신규 먹거리 창출의지도 내비쳤다. 혹시 상품화 출시 계획이 있는지 궁금하다.
A 2025년에는 더욱 정밀한 부품 핸들링이 가능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이형부품 삽입기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AI 기반 공정 최적화 알고리즘과 자율 운영 기능을 탑재하여 최소한의 작업자 개입만으로도 공정 전반을 운영할 수 있는 스마트 제조 시스템 구현을 앞당기려고 한다. 이를 통해 당사는 고신뢰성 조립이 요구되는 전장, 의료, 항공 등 신규 산업 분야에서도 활용 가능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4월 SSPA 2025 전시회는 어떠한 콘셉트로 참관객을 맞이할 계획인가?
A SSPA 2025에서 파워오토로보틱스(주)와 폴라리스쓰리디는 ‘AI 기반 자재공정 자동화와 무인화 제조 혁신’을 주제로 통합 전시관을 구성한다. 전시에서는 고속·고정밀 하이브리드 이형부품 삽입기(i12C), 연속 공급이 가능한 트윈트레이피더, 그리고 자율주행 물류로봇(ereon-M-L2)을 연계한 공정 전체의 ‘End-to-End 스마트 자동화 시스템’을 실시간 시연할 예정이다. AI 기반 비전 검사, 공정 오류 자동 보정, 자율 물류 흐름 구현 등 고객사의 생산성 향상과 인건비 절감, 품질 안정화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제시한다. ‘복잡한 수작업 공정을 하나의 유기적인 자동화 시스템으로 바꾼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참관객에게 전달하려고 한다.

전시회에 출품되는 설비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 달라.
A SSPA 2025 전시회에서는 파워오토로보틱스(주)와 폴라리스쓰리디가 협력하여, 조립부터 물류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되는 ‘End-to-End 자동화 시스템’을 출품한다. 주요 출품 장비는 다음과 같다.
▶ i12C ? AI 기반 고정밀 하이브리드 이형부품 삽입기AI 기반 오류 감지 및 공정 최적화 알고리즘이 탑재된 차세대 삽입기로, 복잡한 형상의 이형 부품을 고속·고정밀로 자동 조립하며, 실시간 공정 모니터링을 통해 불량률을 최소화한다.
▶ 트윈트레이피더 ? 연속 자동 공급이 가능한 고효율 피더 시스템 Tray 교체 없이 다양한 부품을 연속으로 공급 가능하며, 높은 핸들링 유연성과 빠른 공급 속도를 통해 생산 라인의 유연성과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다.
▶ ereon-M-L2 ? 자율주행 물류 로봇(AMR)(by 폴라리스쓰리디) 컨베이어 기반의 자율 물류 로봇으로, 생산 라인의 전후 공정을 연결해 부품 및 완제품의 무인 이송을 가능하게 한다. SLAM 기반 자율주행, 안전 센서, 자동 도킹 기능을 갖추고 있어 스마트 물류 환경 구현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이 세 가지 장비는 통합 시스템으로 연동되어, 참관객은 ‘부품 자동 공급 → 고정밀 삽입 → 자율 물류 이송’까지 이어지는 스마트 제조 공정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출품을 통해 파워오토로보틱스는 스마트팩토리 구현에 최적화된 AI 기반 통합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이며, 고객사의 생산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는 미래형 제조 혁신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앞으로의 마스터플랜을 밝혀 달라.
A 2025년 파워오토로보틱스(주)는 ‘기술 혁신’, ‘글로벌 시장 확대’, ‘스마트 제조 솔루션 고도화’를 핵심 전략으로 삼고, AI 기반 무인화 로봇 제조 솔루션을 통해 제조 산업 전반에 변화를 주도할 계획이다.
▶ 기술 혁신 - 고속·고정밀 하이브리드 이형부품 삽입기, AI 기반 비전 검사, 공정 오류 자동 보정 시스템 등 차세대 핵심 기술을 고도화하고, 완전 자율 운영이 가능한 스마트 제조 플랫폼으로 진화시켜 나가겠다.
▶ 글로벌 시장 확대 - 북미, 아시아 등 전략 시장을 중심으로 현지 파트너십과 실증 기반 협업을 강화하고, 멕시코, 베트남 등 해외 법인을 비롯한 글로벌 거점에서의 고객 맞춤형 기술 확산을 통해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 스마트 제조 솔루션 고도화 - 자율 물류 로봇(AMR)과의 연동을 통한 자재공정공급 자동화,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생산 모니터링, 예지보전 기능까지 포함된 통합 솔루션을 구축하여 고객사의 생산성·품질·운영 효율 제고에 역점을 둔다.
파워오토로보틱스는 2025년을 ‘AI 무인화 제조혁신의 원년’으로 삼고, 글로벌 제조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끄는 기술 중심 기업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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