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年 스크린프린터 시장동향 |
中 스크린프린터, 한국 시장확대 ‘정조준’... 가격경쟁 ‘심화’ 예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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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 글: 박성호 기자 / reporter@sgmedi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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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받은 설비 신뢰성과 확실한 AS서비스지원 강화 내세워
글로벌 임가공 납품 실적과 가격대비성능 강조
SMT 임가공 경기가 크게 살아나지 않고 있다. 국가간 전쟁 발발, 무역전쟁 지속, 美 관세 정책 등 대외적인 사건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짐에 따라 SMT생산설비투자 시장은 기지개를 켜지 못하고 있다. 특히, 美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은 SMT 업계에게는 큰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산업연구원은 `2025년 하반기 경제·산업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실질 GDP 성장률이 상반기 0.5%, 하반기 1.4%를 나타내 연간으로는 1.0%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산업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올해 국내 경제는 미 관세정책의 불확실성에 따른 교역 둔화 등으로 수출 부진이 심화하는 데다 신정부 출범과 추경 효과에도 불구하고 내수 회복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년 대비 1% 내외 수준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산업연구원은 올해 수출이 반도체 및 정보기술(IT) 등 제품의 증가에도 석유제품 및 석유화학의 가격 하락, 주요국들의 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수요 약세, 전년도 호실적에 따른 역기저 효과 등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미중 무역분쟁의 파급 효과와 무역·통화정책 관련 불확실성, 금융시장 변동성 강화 여부 등이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제품별 수출은 반도체가 올해 인공지능(AI) 산업 발전 등에 힘입어 수출이 5.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바이오헬스(11.0%), 조선(10.2%), 정보통신기기(5.4%) 등 총 4개 산업의 수출 증가가 점쳐졌다. 반면, 수출 효자로 꼽히는 자동차(-8.0%)를 비롯해 정유(-19.3%), 일반기계(-7.2%), 석유화학(-5.3%), 가전(-4.1%), 섬유(-3.3%), 이차전지(-3.2%), 디스플레이(-2.7%), 철강(-2.1%) 등 9개 산업 수출은 작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자동차의 경우 미국의 자동차 고관세 부과와 중국 업체 글로벌 판매 전략 강화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조선의 경우 고가의 수출용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인도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산업연구원은 올해 설비투자는 작년보다 1.8%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설비투자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IT경기회복과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20년 3분기에 시작된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올해 1분기에도 증가세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설비투자지수에 따르면, 지난 1월에 일시 감소한 이후 2월에 다시 증가세를 회복하면서 올해 1분기 증가세(5.5%)가 지난해(2.9%)보다 확대되었다. 하지만 반도체 중심의 투자로 SMT 임가공 시장은 이와 다른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C 업체 관계자는 “순수 국내 투자 물량은 거의 찾아보기 어렵고, 일부 글로벌 전장 업체의 투자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해외 원청업체의 지정된 설비로 라인이 구축되어 다른 업체에게는 그림의 떡인 투자였다. 그 외 국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투자건은 모두 해외공장용인데, 美 관세정책으로 북미의 가전·전장 업체의 투자규모가 계획보다 줄어들었다”고 현재의 시장 분위기를 전했다.

현재 SMT 스크린프린터 국내 시장의 분위기와 다르게 글로벌 시장 전망은 매우 밝다. Global Growth Insights의 시장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SMT 스크린프린터은 `23년 12억8,045만달러(한화 약 1조7,534억원), `24년 약 13억5,087만달러(한화 약 1조8,498억원)의 시장규모가 예상되며, `32년에는 20억8,791만달러(한화 약 2조8,591억원)로의 확대가 예상된다. DATAINTELO는 전 세계 SMT 스크린프린터 시장 규모가 `23년 약 9억달러(한화 약 1조2,324억원)로 평가했으며, `32년까지 약 15억달러(한화 약 2조541억원)으로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SMT 스크린프린터 시장은 지난 10년 동안 소형화 및 고밀도 전자기기에 대한 수요 증가에 힘입어 상당한 성장을 보였다. 이러한 성장은 가전, 의료기기, 항공우주, 자동차 전자장치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SMT 공정 도입이 증가함에 따라 가속화되었다. PCB에 정밀한 솔더 페이스트를 도포하는 것은 전자기기의 성능과 신뢰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 스크린프린터는 이 공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정확하고 효율적인 솔더 페이스트 도포를 보장한다.
스크린프린팅 관련 기술 발전 또한 시장 성장에 기여했다. 스크린프린터에 자동화와 인공지능(AI)이 통합되면서 정밀도와 효율성이 향상되었다. 특히, 전자동 스크린프린터는 고속 인쇄 기능을 제공하며, 현재 전자제품에서 점차 보편화되고 있는 미세 피치 부품 처리가 가능하다. 이러한 혁신 덕분에 SMT 프린터는 대량 생산환경에서 필수적인 장비로 자리잡았다.
SMT스크린프린터 시장의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다. 전자기기의 지속적인 발전과 소형화 및 고밀도 패키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최첨단의 프린팅 기술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 또한 IoT 및 웨어러블 기기와 같은 신기술의 등장은 정밀하고 안정적인 솔더링 공정을 필요로 하는 이러한 애플리케이션의 성장을 더욱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성장 동력 6가지
이들 시장전망보고서에서 꼽은 시장 동력을 거의 비슷했다. 성장의 요인을 크게 6개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전자제조 기술의 발전. 전자기기의 지속적인 발전은 복잡성과 소형화의 증가를 특징으로 하며, 정밀한 솔더링 기술을 요구한다. 스크린프린터는 이러한 요구를 충족하고 PCB에 고품질의 안정적인 솔더 접합을 보장하는 데 필수 설비로 활용이 늘어나고 있다. 둘째, 모바일 기기 수요 증가.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기기, IoT 기기 등 더 작고 가벼우며 첨단화된 전자기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PCB에서 더 미세한 피치와 더 높은 부품 밀도를 달성하기 위한 정밀하고 고속 SMT 스크린프린팅에 대한 필요성이 커졌다. 특히, 고사양의 스크린프린터를 찾는 비중이 늘었다. 셋째, 혁신 기술의 통합. 자동화, AI, IoT 기술이 스크린프린터에 통합되면서 프린터의 기능이 향상되어 효율성이 높아지고 다양한 제조 요구사항에 적응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기술 발전으로 다양한 업종으로 SMT 스크린프린터의 활용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넷째, 자동차 산업계의 전장화 가속. 자동차 산업이 수소차(FCEV)·전기차(EV) 등의 친환경차로 사업을 드라이브하고 있으며, 자율주행차를 향해 한발씩 전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차량에 첨단 전자 시스템이 도입됨에 따라 스크린프린터에 새로운 기회가 창출되었다. 다섯째, 5G/6G 네트워크 인프라 확대. 5G 기술의 도입은 높은 정밀도와 효율성을 갖춘 첨단 전자 장비 및 부품이 요구된다. SMT 스크린프린터는 5G 기지국, 안테나 및 기타 관련 장비에 필요한 정교한 PCB 제조 ??필수 설비에 포함되어 있다. 여섯째, 신흥 시장 확대. 아태 지역 및 라틴 아메리카를 비롯한 개발도상국들은 급속한 산업화와 기술 도입을 경험하고 있다. 성장을 꾀하는 이들 국가는 전자 제조분야를 지원하기 위한 전기전자 생산라인 구축에 집중할 것으로 스크린프린터의 특수가 점쳐진다.
자동화 및 스마트제조 관련 트렌드 추세
Global Growth Insights의 ‘SMT 스텐실 프린터 시장규모’ 보고서에서는 “현재 스크린프린터 시장이 몇 가지 주목할 만한 트렌드가 목격되고 있으며, 이러한 트렌드가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나는 자동화 및 스마트 제조로의 전환이다. 제조업체들은 정밀도를 높이고, 인적 오류를 줄이며, 전반적인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AI와 머신러닝 기능을 갖춘 자동화 스크린프린터 도입을 늘리고 있다. 이러한 지능형 시스템은 다양한 생산 요건에 맞춰 조정되고 실시간 피드백을 제고하여 사전 예방적 유지 관리를 용이하게 하고 가동 중단 시간을 최소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 다른 중요한 추세는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제조방식에 대한 수요 증가이다. 생산 공정에서 폐기물과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데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스크린프린터 업체들은 솔더 페이스트 사용량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적인 부품을 사용하며, 무연 솔더링 재료와 호환되는 장비를 개발하여 이러한 추세에 대응하고 있다.
Industry 4.0 통합은 스크린프린터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스크린프린터에 사물인터넷(IoT)을 도입함으로써 장비와 중앙 제어 시스템 간의 원활한 연결 및 데이터 교환이 가능해 졌다. 이러한 연결성은 생산 공정의 실시간 모니터링, 예측 유지보수 그리고 향상된 추적성을 가능하게 하여 품질 관리 및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아울러, 스크린프린팅 솔루션의 맞춤화화 유연성이 눈에 띄게 추세이다. 제조업체들은 다양한 PCB크기, 부품 유형 및 생산량을 처리할 수 있는 프린터를 찾고 있다. 이러한 수요는 특정 제조 요구에 맞춰 조정할 수 있는 모듈식 및 적응형 스텐실 프린팅 시스템의 개발을 촉진하여 다재다능함과 확장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중국산 스크린프린터 진출 본격
국내 산업용 스크린프린터 시장에 중국산 설비가 강력한 출사표를 던졌다. 중국 내 스크린프린터 시장점유율 톱티어의 업체들이 국내 업체와 대리점 계약을 맺고 시장 확장을 꾀하고 있다. 중국 업체는 한국 시장확판이 글로벌 시세 확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 하에 협력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 업체에 공급한 실적은 해외 동종 업종 영업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사실 이전에도 국내 시장을 노크한 중국 업체가 다수 있었다. 국내 업체와 정식 공급계약을 작성했었고, 초기에는 협력이 잘 이뤄져 매출 확대가 예상되기도 했다. 하지만 그 당시 국산 업체들의 강력한 견제, 한국공급 업체와 중국 업체 간 설비가격의 괴리로 인해 탄력을 받지 못하고 흐지부지된 경우가 많았다. 대부분 시장안착에 실패를 맛봤지만, 특정 업체는 초기 한국 시장에서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대비 성능이 입소문을 타면서 판매가 급증했다. 그런데 판매 후가 문제였다. 역설적으로 너무 판매가 많이 된 탓에 AS서비스지원 시스템의 한계가 드러났다. 이 사건으로 인해 한국 임가공 업계에서는 중국산 스크린프린터에 대한 안 좋은 인식이 더욱 굳건해졌다.
한국 시장에서 중국산 스크린프린터의 ‘비호감’이 여전한 상황에서 최근 국내 SMT생산설비 전문 공급업체가 중국 설비 총판계약을 맺었다. A 업체 관계자는 “현재 한국 임가공 업체도 생산단가, 인건비 압박 등을 심하게 받고 있다. 특정 설비를 선호하는 경향이 많이 흐려졌다. 이제는 가성비가 뛰어난 설비를 우선적으로 찾고 있다. 이러한 고객들에게 중국산 설비는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게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B 업체 관계자는 “중국산 스크린프린터가 국내 임가공 물량을 소화하는 데 전혀 이상이 없다. 높은 가성비로 오히려 고객의 생산원가 절감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중국산 설비 공급 계약을 작성한 업체는 시장 연착륙을 위해 공통적으로 2가지 사항을 강조하고 있다. 설비의 신뢰성/안정성과 안정적인 AS서비스지원 시스템이 바로 그것이다. 국내 임가공 업체에서 가장 우려하고 있는 부문을 선제적으로 해결하여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그래서 이들 업체는 가장 먼저 중국산 스크린프린터의 우수한 신뢰성/작업성/안정성을 집중 부각시키고 있다. 특히, 직접 중국 본사에 장기간 체류하며 자체적으로 설정한 설비 스펙, 부가 시스템 그리고 옵션사항들을 꼼꼼히 점검하는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 특정 시스템은 한국 실정에 맞게 개선을 요청하여 개량하기도 했다. 한 업체의 관계자는 “중국 협력사에서 설비 제조공정에서부터 다양한 부가 시스템 제조까지 모든 사항을 점검하면서 중국 스크린프린터 업체의 높은 제조기술력을 느끼고 깜짝 놀랐다. 한국 업체들과 다를 바 없는 아니 특정 부문에서는 더 우위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었다.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게 비단 경제적인 가격이 다가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 한국 임가공 업체들에게 충분히 통할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업체 관계자는 “한국 임가공 업체들이 진출해 있는 주요 해외공장에서도 중국산 스크린프린터를 많이 애용하고 있다. 설비의 신뢰성/작업성/안정성 부문은 이미 검증되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국 공급업체는 AS서비스지원을 큰 목소리고 강조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그동안 한국시장에 연착륙하지 못했던 이전의 사례를 타산지석(他山之石)으로 삼고 AS서비스지원 시스템을 먼저 구축하였다. AS서비스 전담 시스템을 조직하거나 서비스 외주 구조로 서비스 대응력을 높였다. 업체 관계자는 “중국산 설비에 대한 인식이 유독 한국에서만 좋지 않다. 글로벌 임가공 업체에서도 선정하여 사용하고 있다. 가격대비 우수한 성능, 물샐틈 없는 확실하고 빠른 서비스지원을 실시하면 한국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의견을 내비쳤다.
초대형 보드 대응력의 설비, 중국산 장악
근래에 발표된 스크린프린터 업체들의 자료들을 보면, 공통적으로 초대형 보드 대응력을 확인할 수 있다. 일부 업체에서는 2000mm 이상의 대응력을 자랑하고 있다. 스크린프린터 업계에서는 장축의 대형 보드 대응력은 자동차 전장 업종에서 나오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스케이트보드 플랫폼’과 관련된 물종에서 가장 많이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이란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와 구동 모터를 표준화된 모듈 형태이다. 스케이트보드 모양의 플랫폼에 탑재하고, 그 위에 용도에 따라 다양한 구조의 차체를 올릴 수 있는 구조를 말한다.
전기차 가격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배터리, 구동 부품을 하나의 패키지로 묶어 여러 차종에 공유함으로써 원가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하나의 플랫폼으로 개별 고객의 요구에 최적화된 맞춤형 차종의 제작이 가능해 차량 개발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은 핵심 부품을 모듈화하여 다양한 차체 디자인을 가능하게 하고, 동일한 플랫폼을 승용차, 화물차, 버스 등 다양한 차체를 적용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개발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모든 전기차 업체들은 자체적으로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을 개발하고 적용하고 있다.

스크린프린터 업계에서는 이들 생산물종 공정에서 넓은 보드 대응력의 설비를 선호한다고 전했다. 임가공 업체마다 다르지만, 최소 2,000mm에서 최대 2,800mm를 대응 설비가 납품된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 초대 장축 스크린프린터 영역에서는 중국산 설비가 글로벌 시장을 장악한 것으로 업계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A 업체 관계자는 “중국 스크린프린터 업체들은 일반 전자가전 업종과 더불어 전기차 공정에도 함께 힘을 기울였다. 중국 전기차 산업이 급성장해 가능했던 일이다. 중국 스크린프린터 업체들이 다년간의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전기차 向 임가공 공정에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개선하면서 안정화, 신뢰성을 구축하였다. 여기에 경제성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서 초장축 스크린프린터 영역에서는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현재의 시장상황를 전했다. B 업체 관계자는 “전기차 관련 생산현장에서 초장축 대응 설비를 보면, 중국산 설비가 가장 많이 보인다. 개인적으로, 초장축 대응 설비에 있어서는 국내 업체의 대응 스타트가 약간 늦은 감이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해당 설비의 수요 초창기 국가간의 무역전쟁 발발로 한국 설비업체가 중국 전기차 업체와 협력이 불가능했던 시기였으며, 그 당시 한국 업체들은 초장축 설비시장을 틈새 영역이라고 판단하고 있었다. 그 약간의 틈을 중국 스크린프린터 업체가 재빠르게 치고 들어와 지속적인 개선 노력을 기울여 신뢰성 및 안정성을 구축하여 현재는 초장축 공정에서는 중국산 설비가 자리를 완전히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해당 설비의 수요가 상대적으로 높지 않은 여전히 틈새 시장으로 여겨지는 곳으로, 중국산 설비와 경쟁은 더 이상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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