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M2M, 클라우드 기반의 진일보된 Smart Factory 솔루션 눈길  
日 하이엔드 시장 겨냥한 고사양 SMT 설비 주류



日 Tokyo Big Sight 전시장에서 지난 1월18일부터 29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었던 NEPCON JAPAN 2017 전시회가 성료했다. ‘46회 NEPCON JAPAN’, ‘9회 AUTOMOTIVE WORLD 2017’, ‘3회 WEARABLE EXPO’, ‘9회 Light-Tech Expo’, ‘1회 RoboDEX’, ‘1회 SMART FACTORY Expo’ 총 6개의 전시회가 동반 개최되어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특히, 전자산업계의 향후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는 로봇산업과 스마트팩토리 산업의 현 주소와 미래를 보여주는 ‘RoboDEX’, ‘SMART FACTORY Expo’가 새롭게 추가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였고, 해당 전시홀은 수많은 참관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NEPCON JAPAN 주최 측은, 올해 전시 참관객 수가 사상 최대인 110,000명이라고 말했다.
NEPCON JAPAN 2017 전시회에서도 가장 큰 화두는 역시 ‘Industry 4.0’이었다. SMT 설비를 출품한 모든 업체들은 향상된 설비의 특장점과 더불어 Smart Factory 구축 지원솔루션도 동반해서 설명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었다.
공장자동화, 공장무인화 구축에 앞장서고 있는 칩마운터 업체들의 부스에서는 이와 관련된 시스템과 솔루션을 적극 강조했다. 개선된 하드웨어 시스템과 더불어 개량시킨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집중 설명했다. 칩마운터 업체들은 진정한 생산라인무인화를 구축하기 위해서 피더, 노즐 등의 공급 전자동화가 선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에 대응하는 자동화된 아이템들도 출품하였다.M2M(Machine to Machine) 기반으로 구축한 빅데이터를 IoT 혹은 클라우드와 연계해 언제, 어디서, 누구든지 생산라인 및 생산설비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생산물종 변경에 따른 설비 설정이 자체적으로 진행되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특히, 마운터 업체들은 생산공정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생산인원 감축, 작업자의 숙련도에 따른 생산품질, 생산량 편차를 최소화하도록 마운터 자체적으로 최상의 설정을 제시하는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였다고 공통적으로 말했다. A 마운터 업체 관계자는 “마운터 업체들이 제시한 Smart Factory 솔루션을 큰 틀에서 보면, 대동소이하다. 이제는 어떠한 업체가 구상한 솔루션을 현실화시키느냐 싸움이 되었다”면서, “모든 마운터 업체들이 이점을 잘 알고 있다. 공장자동화에 한 발 다가가는 더욱 개선되고 현실성 높은 수준의 솔루션들이 마운터 입장에서 본 올해 전시회의 특색”이라고 말했다.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3D AOI 시장을 투영하듯 검사기 업체들이 NEPCON JAPAN 2017 전시회에 대거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검사기 업체들의 핵심은 0201㎜과 같은 ‘극미소칩 검출력’이었다. 스마트카,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5G 모듈 등의 빠른 통신속도 요구 증대와 더불어 스마트폰의 진화, 웨어러블 디바이스 산업의 성장으로 인해 극소형의 0201㎜ 부품의 적용을 예상되고 있다. 검사기 업체들은 이에 대응하는 검사성능을 뽐내서 ‘높은 검사기술력 과시’와 ‘앞선 시장선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목적으로 0201 대응 검사기를 진열하였다. 그리고 일본 하이엔드 시장을 겨냥한 고분해능의 3D SPI도 관련 업체들의 부스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X-Ray 부스에서는 3D X-Ray 검사기를 쉽게 볼 수 있었다. 검사성능이 향상되고 검사속도가 빨라진 신규 버전들이 부스의 상석에 자리 잡았다. 일부 업체에서는 3D CT X-Ray 검사기의 인라인화에 주력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
솔더링 머신 업체들은 성능 개선을 이룬 시스템들을 출품하였다. 특화된 시장을 겨냥한 셀렉티브 솔더링, 레이저 솔더링 머신들을 집중 설명하는 모습이었다. 진화된 디스펜서 시스템들도 눈길을 끌었다. 정밀하고 정교한 토출을 위해 개선된 에어 공급방식을 적용한 디스펜싱 밸브를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