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Cover Story 이 기사의 입력시간 : 2017-05-04 (목) 12:27:33
NEPCON CHINA 2017 참관기
中 2017年 SMT 설비시장 트렌드를 보다!!!
2017-05  글 : 박성호 기자, reporter@sg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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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4가지의 설비들이 단연 눈에 띄어     
‘SMART Factory’, ‘이형부품실장기’, ‘디스펜서’, ‘3D AOI’ 


‘Shanghai World Expo Exhibition & Convention Center’에서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된 NEPCON CHINA 2017 전시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對중국 마켓팅 담당자들은, 중국 전자산업계의 전반적인 활성화로 인해 설비투자 시장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중국 설비시장을 리딩하였던 모바일 업종은 현재 약간 주춤한 반면, LED, 통신보드, 컨수머, 반도체, 전장 등의 다양한 업종이 살아나고 있다. 이 같은 시장 추세로 인해 전시회에 많은 엔지니어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체감상 참관객 수는 그리 많지 않은 느낌을 받았다.
시장의 흐름을 읽기 위한 가장 좋은 자리로 전시회가 꼽히는데, 이 측면에서 본다면 NEPCON CHINA 2017는 성공적인 전시회라고 평가할 수 있겠다. 현 중국 SMT설비시장의 트렌드를 한 눈에 엿볼 수 있었다. NEPCON CHINA 2017 전시회에서 가장 큰 특징은 ‘현실화된 SMART Factory 솔루션’, ‘이형부품삽입기와 디스펜서/코팅 설비의 대거 등장’ 그리고 ‘진일보된 3D AOI’이었다.
마운터 업체들은 SMART Factory 솔루션 현실화가 가능한 수준으로 개량한 시스템들을 강조하였다. 전시회에 참가한 모든 마운터 업체들은 자사의 최신 설비들의 구동 모습을 재연함으로써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끌었고, 부스의 중앙에 자사만의 Industry 4.0 구현 솔루션들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올해에는 M2M 연동을 토대로 한 IoT 구축까지 확대해 집중 설명했다.
많은 업체의 이형부품실장기를 만나 본 점도 올해 전시회의 특색이다. 작업자의 의존도가 높은 자삽/수삽 공정을 자동화하는 설비를 모든 마운터 부스에서 접할 수 있었고, 더불어 여러 중국 로컬 업체들도 자삽기 개념의 자동화설비를 내놓고 장점을 열심히 설명하였다. 이를 통해 중국 내 이형부품 실장기 시장이 활발해지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중국 마케팅 담당자에 따르면, 중국 정부차원의 자동화설비 지원, 경쟁력 제고목적으로 해당 수요가 많아지고 있어서 향후 급격한 성장이 예상된다.
올해 전시회에서 부각된 또 하나의 설비는 ‘디스펜서, 코팅기’였다. 글로벌 디스펜서 업체들, 자체 디스펜싱 펌프 기술을 보유한 중국 로컬 디스펜서 업체들 그리고 여러 로컬 스크린프린터 업체들도 해당 설비를 진열하였다. 이들 업체들은 디스펜싱 시스템과 더불어 코팅 시스템를 동반하여 선보였다. 중국 내에서도 해당 시장이 다시 부각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현재 디스펜싱 시스템은 모바일 업종에서의 꾸준히 요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 패키징 공정에서 여러 가지 모델들을 대응할 수 있는 언더필 수요가 더해지면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몇 년 간 NEPCON 전시회의 주인공이었던 3D AOI의 높은 위상을 이번 전시회에서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AOI 업체들 이외에도 대부분의 중국 로컬 AOI 업체들이 3D 검사기 모델을 전시하였다. 해당 시장이 빠르게 레드오션화되고 있다는 느낌을 떨칠 수가 없었다. 글로벌 업체들은 자동차 전장, 반도체 업종을 겨냥한 고성능의 3D AOI를 출품했다. 하이엔드용 모델은 고해상도의 메인 카메라, 사이드 카메라 장착, 검사알고리즘 개선 등을 통해 검사속도 및 성능이 높다. 특히, 최근 자주 언급되고 있는 0402mm 부품 검사를 넘어선 초소형 0201mm 검사가 가능하다는 점은 여러 검사기 업체들이 자랑했다.
대부분의 스크린프린터 업체들은 0402 대응 납빠짐성, 고정도의 반복정밀도, 빠른 프린팅 타임, 듀얼레인 대응 등을 집중 홍보했다. 더불어 특수 사양의 초대형 모델도 구경할 수 있었다. 솔더링 머신을 쉽게 만나볼 수 있었다. 리플로우 업체들은 올해도 역시 저전력, N2소모량 절감 등의 친환경적인 부분을 강조하였다. 웨이브 머신, 셀렉티브 솔더링 머신, 진공 리플로우 등의 솔더링 업체들은 자사 설비를 오픈하여 내부를 보여줌으로써 진일보시킨 기술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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